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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신문에 난 도당광고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

작성일 : 2024-02-23 15:57:57 조회 : 1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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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거창의 한 지역신문에 총선용 경남도당 홍보 광고가 게재된 걸 봤습니다. 1면 하단 광고였는데 젤 위에 "큰 정치인 김태호 클 별 따려(철자도 틀렸습니다) 양산 간다"고 김태호 국힘 후보를 멋지게 광고하는 기사를 실었고 그 아래에는 그에 대해 평소 김태호와 '호의호재'(이건 도대체 뭔 말인지?) 한다는 신성범 후보가 "페어플레이" 운운하는 맞장구 기사를 실었고(물론 두 분의 사진은 당연하고) 그 옆에는 신성범,신효정 국힘 경선 기사로 도배를 하였는데 그 아래에 "분열을 넘어,갈등을 넘어!" 마치 김태호, 신성범 갈등이 해소된 걸 축하하는 듯한 민주당 도당 광고를 실었습니다. 이 광고를 보고 지역의 당원들은 허탈감을 넘어 부끄러움을 심하게 느끼고 있고 곳곳에서 불만으로 아우성입니다. 어떤 기준으로 저 특정 신문에 광고를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지역에는 당원 10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어려운 재정에서도 고생하는 '한들신문'이라는 신문도 버젓히 있는데 왜 굳이 저런 신문에 광고를 실어야 했는지? 모든 신문에 광고를 싣기로 한 것인지? 그렇지 않다면 어떤 신문에 광고를 실어야 할지는 누가 어떻게 판단하는 것인지?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. 무조건 광고를 내어 예산을 쓰야겠다고 아무렇게나, 아무 신문에나 광고를 실어 지역 당원들을 지역의 조롱거리로 만들지 말고 신경을 써 주시길 바랍니다. 


도당에서 집행한다고 도당에서 마음대로 쓰라는 예산은 아닐 것입니다. 사소하게 보일지 모르는 이런 것 하나도 지역위원회, 지역연락소와 소통을 하고 집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